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워싱턴 커맨더스 (문단 편집) === 구단명 변경 === 이미 [[아메리칸 원주민]] '스포츠' 문단에서도 설명했듯, 前 구단명인 ~~빨갱이~~레드스킨스는 원주민들을 대놓고 비하하는 이름으로 논란이 컸다. --흑인으로 비유하자면 Washington N*ggers-- 아메리카 원주민들과 미국의 역사적 관계는 일방적인 영토 강탈, 학살 그리고 문화적 말살이 합쳐진 형태로 이뤄졌으며, 지금도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상당수는 미국 사회 내에서 가장 하위계층을 구성하고 있다. 이런 역사를 가졌기에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이런 인종차별 이슈에 대해 굉장히 민감해한다. 이 때문에 '레드스킨스' 명칭 논란은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끊임없이 제기해왔으며, 미국 내 진보성향 시민들과 단체들에게 상당히 호응을 얻고 있다. 2013년에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내가 워싱턴 레드스킨스 구단주였더라면 팀명을 바꿨을 것이다"라고 팀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슈화되기 시작했다. 같은 시기 원주민 운동가들은 [[https://www.changethemascot.org/|'Change the Mascot']]란 홈페이지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레드스킨스 팬들은 전통을 위해서 이름을 바꾸지 말아야 한다고 격렬히 반대하며, 구단측은 2004년 아넨버그 연구소 조사와 2016년 워싱턴포스트 설문조사 결과 원주민 10명 중 9명이 레드스킨스 명칭을 불쾌하게 여기지 않는다며 [[https://www.yna.co.kr/view/AKR20160520004200075|변호해왔다.]] 2015년부터 미국연방특허청이 상표등록을 취소하고 로고 사용금지 소송으로도 이어졌으나, 2017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집권 후 연방대법원이 [[https://www.forbes.com/sites/darrenheitner/2017/06/19/supreme-court-ruling-is-great-for-washington-redskins-in-trademark-battle/#6045b6273910|기각시켰다.]] 비슷한 예로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있지만 레드스킨스에 비해 사회적 파장이 미미한 편이고, 야구에서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원주민 비하 논란때문에 와후 추장 로고를 거의 안 쓴다. 이쪽은 와후 추장의 저주도 존재한다.[* 게다가 클리블랜드는 아예 팀명을 개명하겠다고 천명한 상태였고, 결국 2021년 7월에 내년 시즌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라는 팀명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후술하듯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 PC 문제로 지적받는 스포츠 구단이 여럿 있지만, 그 중에 가장 노골적인데다 가장 구단주 리스크가 큰 구단이 레드스킨스다 보니 다른 구단에 비해 더 강력하게 압박하는 모양새이다. [[ESPN]]을 비롯해 [[정치적 올바름|PC]]를 강조하는 언론들은 2010년대 이후 인종차별 논란이 부각된 이후로, '레드스킨스'라는 이름을 빼고 그냥 '워싱턴' 혹은 '워싱턴 풋볼팀'으로 표기하고 있다.~~ [[시애틀 시호크스|누구 맘대로!]]~~[* 시호크스의 연고지는 워싱턴 주다.~~그러나 시애틀 스포츠팀 이름에 그 누구도 워싱턴을 쓰지 않는다~~ ] [[사우스 파크]] 시즌 18 1화에서는 그런 이유인지는 몰라도 소송이 일어나서 상표가 무효화되었다는 설정이 붙으면서 [[에릭 카트먼]] 일당의 기업명이 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어차피 성적도 개판인데 이참에 확 바꿔서 새로 시작했으면--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미국 전체가 큰 혼란에 빠진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시작으로 인종차별 철폐 목소리가 순식간에 어마어마하게 커지면서 이 논란이 재점화되었다. 가뜩이나 구단주 댄 스나이더의 막장 행각, 광역 어그로, 후술할 조직적 직장 성추행 은폐 등 구단주 리스크로 팀 이미지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는데, 외부 변수까지 터져 4년 전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사태는 심각해졌고, 이를 외면할 수 없던 기업들이 점차 돌아서기 시작했다, BLM 지지층이었던 나이키는 상품 판매를 중단하였고[* 나이키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즉각적으로 인종차별반대 슬로건으로 자사의 표어인 'Just Do It'에 하지 말라란 의미의 'Don't'을 넣은 'Just Don't Do It'을 올리는등 인종차별반대 운동에 동참했다.], 홈구장 스폰서인 [[FedEx]]가 이름 바꾸지 않으면 네이밍 스폰서 끊겠다고 압력을 가해 레드스킨스라는 이름이 진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722502?sid=104|#]][* 심지어 라이벌 댈러스 카우보이스에게까지 불똥이 튄 판.] 레드스킨스 측도 역시 이로 인해 [[https://www.instagram.com/p/CCL-Eslje4I/|팀명 변경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공문을 올렸다. [[2020년]] [[7월 13일]] 워싱턴 구단이 공식적으로 레드스킨스 명칭과 로고를 바꾼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날 오전 [[https://www.redskins.com/news/washington-redskins-retiring-name-logo-following-review|팀 공식 홈페이지]]와 [[https://twitter.com/Redskins/status/1282661063943651328|공식 트위터]]로 레드스킨스 이름과 로고를 은퇴시킨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새로운 팀명은 [[상표권]]과 관련된 절차가 있어서 추후에 발표될 거라고 못을 박은 상태였다. 20시즌과 21시즌 두 시즌 동안만 워싱턴 풋볼팀이란 명칭을 썼고, 2022년 2월 2일 기준으로 '워싱턴 커맨더스'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